반올림 중 #.1

본스타님 | 2012.08.20 15:26 | 조회 1237

반올림 중에서

#8. 집앞마당(아침)

 

옥림 (단호한) 침대사줘.

 

 

가방들고 있는 옥림. 이불너는 엄마옆에 딱 붙어서있다. 엄마, 흘끔보고 쓰레기버리려 나가고.

 

 

옥림 (따라가며) 나두 침대사줘~ 안그럼 나 학교 안가!

 

엄마 (쓰레기만 버리며) 아이구 겁나라~(빗자루로 주변 쓴다)

 

옥림 (따라다니며) 침대 하림이두 있구 언니두 있는데 왜 나만 없어, 왜, 왜! 언니 일주일에 한번씩 떨어지는거 알어? 것땜에 나 맨날 자다가 깬단말야! 한번 깨면 잠두 못자구, 내나이에 잠이 얼마 나 중요한지 알기나 해?

 

엄마 (들은척도 안한다. 주변만 쓸며) 넌 낮잠으로 다 보충하니까 걱 정 안해두 돼.

 

옥림 (씩씩거리며 보다가 터졌다) ...엄만 나만 미워하구!!

 

엄마 (멈칫하더니 옥림본다)

 

옥림 언닌 장녀라구 이뻐하구, 하림인 남자라구 이뻐하구, 나만 맨날 뭐냐구! 이름두 예림이 하림이 다 이쁜데 나만 옥림이구, 침대랑 컴퓨터두 언니랑 하림이 다 있는데 나만 없구! 엄만 맨날 나만 미워해, 나만!!

 

 

 

 

가만히 옥림 보는 엄마....씩씩거리지만 속으로는 긴장해서 보고있는 옥림위로,

 

 

 

 

NA 이 침묵은 뭐지...? 변명꺼리 찾고있나?

 

엄마 (가만히 옥림보다가 빗자루드는)

 

NA (휙 몸 움츠리는) 앗, 때린다!!

 

 

 

 

하는데, 엄마 그대로 안으로 들어간다. ?? 해서 보는 옥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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