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12권에 달하는 조정래의 역사소설 <아리랑>이 뮤지컬로 태어난다. 신시컴퍼니 제작의 창작뮤지컬 <아리랑>이 오는 7월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소설 <아리랑>은 김제를 중심으로 동학혁명, 일제 강점기, 해방의 시대를 온몸으로 겪어내는 조선 민초들의 삶을 방대하게 그린 작품으로, 1990년 12월 한국일보에 연재되기 시작해 약 4년 8개월의 집필 기간 동안 2만장 분량으로 탈고된 대하소설이다.
약 3년 간의 준비 기간을 거친 뮤지컬 <아리랑>은 소설에 바탕을 두되 감골댁 가족사를 중심으로 내용을 재편하여 우리 민족의 저항과 투쟁 정신, 인간의 삶을 투영할 것으로 알려진다.
연극 <푸르른 날에> <칼로막베스> <변강쇠 점 찍고 옹녀> 등의 각색, 연출을 비롯해 뮤지컬 <원스> 윤색을 탁월하게 선보인 고선웅이 극작과 연출을 맡아 2시간 40분의 무대로 펼칠 예정이며, <화선 김홍도> <템페스트> 등 다수의 뮤지컬, 국악 작품을 만들어 온 작곡가 김대성이 아리랑의 다양한 변주를 포함한 50여 곡의 넘버들을 맡았다. 이 밖에 무대 디자이너 박동우, 영국의 조명 디자이너 사이먼 코더, 영화 <군도> <상의원> 등을 맡았던 의상 디자이너 조상경 등의 제작진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진취적인 양반이자 독립운동가 송수익 역으로 <황태자 루돌프> <잭 더 리퍼> 등의 작품에 출연한 안재욱과 <노트르담 드 파리> <서편제> 등에서 인상 깊은 모습을 남긴 서범석을 만날 수 있다.
<레미제라블> <조로> <고스트>등에서 활약한 김우형과 <팬텀>의 주역으로 설 카이는 시대가 만든 악인 양치성 역을 맡아 악역 도전에 나서며, 거친 운명 속에서도 꿋꿋하게 삶을 살아내는 방수국 역으로 윤공주와 임혜영이 활약할 예정이다.
국립창극단의 대표 배우인 이소연은 우리 소리를 할 줄 알아야 하는 예인 차옥비 역을 맡아 뮤지컬에 데뷔하며, 사랑 앞에 두려울 것이 없는 차득보 역은 <원스>에서 가이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창희와 다수의 연극 무대에서 실력을 다져온 김병희가 번갈아 설 예정이다. 인고의 어머니상을 보여주는 감골댁 역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이자 <유리동물원> <벽속의 요정> <마당놀이> 등의 무대를 펼쳐온 김성녀가 맡았다.
19인조 오케스트라가 공연 음악을 담당하며 무빙 LEC 스크린을 통한 영상 활용으로 역동적인 무대 구현을 꾀하고 있다. 뮤지컬 <아리랑>은 오는 7월 16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 9월 5일까지 이어진다.
소설 <아리랑>은 김제를 중심으로 동학혁명, 일제 강점기, 해방의 시대를 온몸으로 겪어내는 조선 민초들의 삶을 방대하게 그린 작품으로, 1990년 12월 한국일보에 연재되기 시작해 약 4년 8개월의 집필 기간 동안 2만장 분량으로 탈고된 대하소설이다.
약 3년 간의 준비 기간을 거친 뮤지컬 <아리랑>은 소설에 바탕을 두되 감골댁 가족사를 중심으로 내용을 재편하여 우리 민족의 저항과 투쟁 정신, 인간의 삶을 투영할 것으로 알려진다.
연극 <푸르른 날에> <칼로막베스> <변강쇠 점 찍고 옹녀> 등의 각색, 연출을 비롯해 뮤지컬 <원스> 윤색을 탁월하게 선보인 고선웅이 극작과 연출을 맡아 2시간 40분의 무대로 펼칠 예정이며, <화선 김홍도> <템페스트> 등 다수의 뮤지컬, 국악 작품을 만들어 온 작곡가 김대성이 아리랑의 다양한 변주를 포함한 50여 곡의 넘버들을 맡았다. 이 밖에 무대 디자이너 박동우, 영국의 조명 디자이너 사이먼 코더, 영화 <군도> <상의원> 등을 맡았던 의상 디자이너 조상경 등의 제작진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진취적인 양반이자 독립운동가 송수익 역으로 <황태자 루돌프> <잭 더 리퍼> 등의 작품에 출연한 안재욱과 <노트르담 드 파리> <서편제> 등에서 인상 깊은 모습을 남긴 서범석을 만날 수 있다.
<레미제라블> <조로> <고스트>등에서 활약한 김우형과 <팬텀>의 주역으로 설 카이는 시대가 만든 악인 양치성 역을 맡아 악역 도전에 나서며, 거친 운명 속에서도 꿋꿋하게 삶을 살아내는 방수국 역으로 윤공주와 임혜영이 활약할 예정이다.
국립창극단의 대표 배우인 이소연은 우리 소리를 할 줄 알아야 하는 예인 차옥비 역을 맡아 뮤지컬에 데뷔하며, 사랑 앞에 두려울 것이 없는 차득보 역은 <원스>에서 가이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창희와 다수의 연극 무대에서 실력을 다져온 김병희가 번갈아 설 예정이다. 인고의 어머니상을 보여주는 감골댁 역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이자 <유리동물원> <벽속의 요정> <마당놀이> 등의 무대를 펼쳐온 김성녀가 맡았다.
19인조 오케스트라가 공연 음악을 담당하며 무빙 LEC 스크린을 통한 영상 활용으로 역동적인 무대 구현을 꾀하고 있다. 뮤지컬 <아리랑>은 오는 7월 16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 9월 5일까지 이어진다.
댓글 0개
| 엮인글 0개
429개 (1/43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꿈별달해
262
16.07.26
꿈별달해
458
16.07.19
꿈별달해
269
16.07.12
꿈별달해
566
16.07.05
꿈별달해눈비
370
16.06.28
꿈별달해눈비
345
16.06.21
꿈별달해눈비
531
16.06.14
꿈별달해눈비
277
16.06.07
꿈별달해눈비
254
16.05.31
김채령
591
16.05.22